방탈출 카페 후기...







방탈출 카페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무릎꿇고 옴ㅋㅋㅋㅋㅋㅋ 자물쇠 단 한개도 우리 힘으로 풀지 못하였스빈다... 와 진짜 어려웠음 나중에 해답을 다 들어도 읭?? 너무 어려움. 하긴 우리같은 머글들이 술술 풀고 나올 정도로 시시하면 장사 안되겠지... 그치만 1시간 안에 그걸 어떻게 다 풀라는거야 미췬!!ㅜㅜ 난이도 별 4개 짜리였는데 제일 쉬운 것부터 할 걸 그랬다. 아침에 갑자기 정한 거라 자세한 리뷰를 안보고 대충 예약했더니 이런 대참사가 일어났네요.

이걸 그리다 생각해보니 현호 정말 고생했다ㅎㅎ 오빠는 여럿이 함께 게임을 푸는게 좋아서 간건데 하필 저렇게 혼자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가지고ㅎㅎ 게다가 문제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나였어도 멘붕각... 선뜻 남에게 추천하기엔 좀 뭣한데, 다시 도전해볼 의향이 있냐고 물으면 그러하다! 재미를 떠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물론 다음엔 제일 낮은 난이도로... 가격도 좀 세서 자주 갈 순 없겠고 이벤트 있는 날 취향 맞는 친구들과 한번 즐겨볼만 했다. 절~대 만만하게 보고 가면 안된다는거!

2017 Coldplay in Seoul

콜드플레이의 A head full of dreams tour의 서울 공연이
잠실 주경기장에서 있었습니다...

깡라랑 15일 첫공연으로 콜플을 만나고 왔다. 후아 역시나 명불허전 지금 가장 최고인 밴드. 콜플빠라면 누구에게나 cd플레이어로 초기앨범 듣고 또 들으며 위로받던 찌질한 과거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옛 곡들의 멜랑콜리한 추억부터, 좀 더 풍성해지고 가슴 벅찬 스타일의 최근 곡들까지 콜플은 정말 최고로 멋있을때 내한한 것 같다.

꽃가루가 한겨울 강원도에 폭설내리듯 쏟아지는디...
거의 오프닝부터 뿌려대기 시작해서 공연 내내 뿌리고 또 뿌림

하하 꽃가루로 끝날 줄 알았지? 폭죽도 있지롱! 여기서 펑!!! 저기서 펑!!
콘페티 모양이 자세히보면 새 모양이다...

와 인간들 핸드폰 들고 있는 것 좀 보세여. 질린다 진짜...

물론 나도 휴대폰으로 이 사진을 찍었지만...-_- 그래도 머리위에 액정 띄우고 곡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부동자세로 동영상 녹화하는 거 진짜 너무 짜증났다. 평소에 공연가면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 공연은 특히 심해서... 가뜩이나 무대 안보이는데 시야 방해 엄청나고요?ㅜㅜ 듣기로는 크리스 마틴이 휴대폰 좀 내리라고 멘트쳤다는데...?

넘 작게 보인다고! 으흑흑ㅜㅜ 스크린으로만 볼거면 집에서 보지 여길 왜왔어!!!

우리가 스탠딩 g2구역 2600번대였는데 예상은 했지만 역시 힘든 자리였다. 키작녀 신분에... 나이도 있고 하여... 까치발 들고 보컬 어딨는지 찾아헤매는 것이 녹록치 않은 체력... 무대가 좀 더 높았다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님 내가 10cm 더 자라거나...-_- 스크린만 겨우 보이고 당최 무대 위에 누가 뭘 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었숴 흑. 근데 그게 나뿐만 아니라 주변 스탠딩 대부분이 겪는 일이었음. 크마가 돌출무대를 이리저리 뛰어다닐때마다 다들 어디야? 어디갔어? 이러면서 단체로 웅성웅성...ㅜㅜ

그러나 우리가 메인 무대 시야를 포기하고 약간 뒤에 자리잡은 이유가 있으니 그거슨...

돌출무대!!!
여기선 크마가 완전 코앞에서 보임ㅜㅜ 으아아 이거여!!!

Call it magic~!

대부분 뒷모습이라는게 함정

그래도 가까우니까 여기선 영상도 펑펑 찍어댐 캬캬

달리는 크마...

이건 깡라가 찍은 건데 이날 찍은 것 중 베스트로 꼽는 사진임. Everglow.
클릭하면 좀 더 커집니다.



셋리스트는 딱히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In my place는 셋리스트에서 빠지는 공연도 있나보던데 서울에선 불러줘서 다행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산 콜플 앨범이 Rush of blood...였고 고딩때 In my place를 진짜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걸 라이브로 듣다니 핵감동... 곡 나온지 15년 만에 말이오... Violet hill도 듣고 싶었는데 안부르겠지.. 안부를거야.. 했더만 정말 안불렀다 췟.


쉬지 않고 명곡을 후다닥 달리는 느낌으로, 정말 신나고 즐겁게 공연이 진행됐던것 같다. 떼창은 뭐 얘기하면 입아프고요...? 스크린에 드문드문 관객들 모습도 많이 비춰주고, 관객들끼리 토스하는 풍선이나 자이로밴드를 통해 관객이 시각적으로 공연의 큰 부분이 될 수 있었다. 축제나 다름없었다.

근데 난 fix you나 the scientist 나오면 흐흑 이 명곡을 라이브로 듣다니 울컥ㅜㅜ 하면서 울어버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았습니다? 음향이 뭐랄까... 들을만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깊게 와닿지 않아서 아쉬웠다. 스탠딩이라 사람에 둘러싸여서 그랬을지도. 스탠딩/좌석으로 양일 다 간 사람 후기 보니까 좌석 사운드가 더 나았다고도 한다. 콜플 공연 특성상 좌석은 전체적인 공연장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은 점이 많은듯. 자이로밴드의 효과도 엄청날테니까 말이다. 다만 멤버들이 이쑤시개로 보였다는 후기가...

집에 와서 뒷풀이는... 콜플 글라스톤베리 영상 스탠딩으로 관람ㅋㅋㅋㅋ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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